학교폭력예방교육극 안녕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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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교육극 안녕 부메랑
공연소개
작품개요
-공연제목 : 학교폭력예방교육극 안녕 부메랑
-공연시간 : 55분, 체험 25분 (총 1시간 20분)
-공연장소 : 소공연장(실내)
-관람연령층 : 초등1학년~6학년
-공연제작
연출 김은미/ 공연제작출연 극단아띠
공연연혁
2021. 4.23 남교 소극장 공연
2022 학교폭력예방교육공연 전남지역초등학교 15개소
2022 농산어촌학교문화예술교육 공연 2개소
작품줄거리
도깨비 신전의 말모이 가방을 몰래 열어본 도깨비 부가부는 인간세상으로 가서 말모이를 모아와야 하는 벌을 받게 된다.
부가부는 말모이 가방의 초록불과 빨간불이 뭔지 궁금해 하며 투덜대는데 때마침 도깨비 친구들이 착하고 고운말은 초록불이
켜지고 힘들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말은 빨간불이 켜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말모이를 하기 위해 초등학교로 가게 되는데 친구들이 초록불 말보다는 빨간불 발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빨간불 말모이만 신나게 모으게 된다. 그런데 교실에서 미랑이의 지갑이 없어지는 사건이 벌어지고 친구들은 별이가 가져 갔다며
모의재판을 열자고 한다. 부가부는 선생님이 되어 재판에 참여하게 된다. 대충 재판을 마무리 짓고 빨간불 말모이만
모아서 사라지려고 했던 부가부는 왠지 마음이 불편함을 느끼고 따돌림을 당하는 별이의 마음 속 소리를 듣기 위해
시간을 거꾸로 돌리게 된다. 친구들의 장난으로 많이 힘들어 했던 별이가 미랑의 지갑을 주어서 돌려주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된
부가부는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관객들의 도움을 받아 초록불 말모이를 많이 모으게 된다. 모아진 말모이를 서로 읽어보던 친구들은
별이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서로 화해를 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소중한 사람임을 알고
초록불 말모이로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며 약속한다.
기획의도
1. 사이버상의 언어폭력을 소재로 한 학교폭력예방교육
2020년 시·도교육청이 초4~고2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단 따돌림과 사이버 폭력의 비중이 전년 대비 2.8%포인트, 사이버 폭력은 3.4%포인트 각각 증가했으며
학교 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초등학교였다. 또한 언어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합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 피해 유형 가운데 언어폭력(35.6%)이 가장 비중이 높고, 집단 따돌림(23.2%)과
사이버 괴롭힘(8.9%)이 뒤를 이었다. '사이버 괴롭힘'(Cyber Bullying)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의도적이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가리키는데 본 작품은 이러한 흐름을 감지하고 사이버상에서의
언어폭력을 소재로 학교폭력이 이야기를 다루고자 하였다.
2. 폭력은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로 돌아온다
무심코 던진 폭력적인 장난은 부메랑이 되어 다시 나에게로 돌아와 나를 아프게 하고 결국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부메랑이 되며 좋은 말과 행동은 나에게 돌아와 행복을 안겨주고 폭력적인 말과 행동은
나에게 돌아와 슬픔과 고통을 안겨준다는 메세지를 우리 친구들에게 전해주고자 한다.
3.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고 참여하는 교육극
배우의 넘나듬, 관객의 넘나듬이 가능한 열린구조로 일방적 공연감상에서 탈피하여 함께 생각하고 결정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하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