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띠 레파토리 작품 8 세월호 추모 인형극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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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띠 레파토리 작품 8 세월호 추모 인형극 "기억"
공연소개
-2014년 4월15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다음 날인 4월 16일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사건. 수학여행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의 사망 자와 미수습자가 발생한 참사를 추모하는 인형극
-마임과 인형, 음악, 절제된 대사로 표현되는 작품으로 함께 슬퍼했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날의 아이들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작품
작품개요
-공연제목 : 세월호추모인형극 기억
-공연시간 : 30분
-공연장소 : 소공연장(실내외 모두 가능)
-관람연령층 : 7세~가족
-공연제작
연출 김은미/ 공연제작출연 극단아띠
공연연혁
2014 목포 세월호 참사 기억문화제 공연
2015 목포 세월호 참사 기억문화제 공연
2017 나비야 집에가자 세월호 추모제 공연
2018 진도 팽목항 세월호 추모문화제 공연
목포신항 세월호 추모문화제 공연
2020 세월호 기억의 버스 추모공연
작품줄거리
수학여행가는 날, 엄마에게 새 운동화를 사달라고 졸랐지만 엄마는 투정부리는 아이를 보내며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한다. 그리곤 아이의 웃는 얼굴을 다시 볼 수 없었다. 엄마는 새 운동화를 들고 팽목항에 왔다. 소나기가 오던 날 빨래 사이로 뛰어다니던 아이의 모습, 아이를 업고 자장가를 불러주었던 일들이 회상이 되어 지나간다. 엄마는 아이가 수학여행을 간 뒤로 단 한마디로 할 수 없었다. 아이의 운동화를 들고 찬 바람을 맞으며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 엄마는 절규한다. “소망아, 보고싶어”엄마의 절규가 오래도록 우리들의 마음에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