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아띠 레파토리 작품 9. 까치와 바보호랑이 > 레파토리 작품

작품줄거리

산신령의 심부름꾼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호랑이 가족들이 자신이 겪은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이 세상의 주인은 호랑이 라며 천지를 뒤흔든다. 한편 산신령의 전령인 까치는 호랑이들의 기세에 눌려 기가 죽는다. 자신도 산신령님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데 자신은 소식만 전달하는 역할이라 달리 방법이 없어 실망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호랑이가 까치네 숲속 마을에 찾아와 자기들의 큰 집을 짓겠다고 하며 나무를 베어버리자 까치의 가족들은 살 곳을 잃게 된다. 민화 마을의 잉어 연못에 도착한 까치는 호랑이들에게 골탕을 먹어 꼬리가 짧아진 토끼를 만나게 된다. 까치와 토끼는 거짓말 소식을 전달하자는 비밀 결의를 하고 호랑이들에게 거짓 소식을 전달하는데 이에 그만 산신령님이 크게 노하시고 모두 민화마을에서 쫓겨난다. 쫓겨난 친구들은 백동자를 만나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다시 화해를 한다. 호랑이와 까치는 다시 민화숲속으로 돌아가 산신령님께 용서를 구하고 산신령님의 전령과 심부름꾼이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게 된다.